현장 노트
재고 손실을 줄이는 현장 통제의 기본
중소 제조·유통 현장에서 재고 차이는 ‘도난’으로만 설명되지 않습니다. 입고 미기록, 샘플 반출 누락, 반품 재입고 지연이 더 흔합니다. 장부와 실물이 어긋나는 이유는 대개 절차가 사람 기억에 의존하기 때문입니다.
최소한의 통제는 세 가지입니다. 입고 시 발주서와 납품서 대조, 출고 시 출고전표와 배송 기록 연결, 월말 순환실사입니다. 전수 실사가 부담되면 고가·회전율 상위 품목부터 순환하는 방식이 현실 가능합니다.
외주 물류를 쓰는 경우에도 책임 경계가 문서에 남아야 합니다. 파손·분실 통지 시한, 사진 증빙, 보상 기준이 없으면 분쟁 때마다 구두 합의로 흘러갑니다.
손실률을 ‘목표 숫자’로만 걸기보다, 차이가 난 품목의 원인을 분류표에 남기면 다음 달 통제 포인트가 분명해집니다. 원인 분류가 내부통제의 출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