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노트
외주·거래처 관리에서 빠지기 쉬운 점검 항목
중소기업은 생산·물류·청소·IT 지원까지 외주에 의존하는 비중이 큽니다. 문제는 계약서보다 카카오톡 합의가 앞서는 순간입니다. 작업 범위가 말로만 바뀌면 비용과 책임이 함께 흐려집니다.
점검 항목은 단순해도 됩니다. 계약 기간과 자동 연장 여부, 단가 변경 통지 기한, 하자 재작업 기준, 개인정보·도면 등 자료 반환 조건입니다. 이 네 줄이 문서에 있으면 분쟁 대응이 달라집니다.
정기 외주는 분기마다 ‘한 페이지 점검’을 권합니다. 납기 준수, 클레임 건수, 추가 비용 발생 사유만 적어도 거래처 교체 판단이 감이 아니라 기록에 기반합니다.
대표가 모든 거래처를 직접 챙기기 어렵다면, 금액 상위·업무 핵심 외주만이라도 담당자와 대체 담당을 지정해 두십시오. 사람 한 명에게만 묶인 외주 관계는 그 자체로 운영 리스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