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노트
내부통제 진단을 앞두고 준비할 자료
자문 첫 주에 가장 도움이 되는 자료는 조직도, 업무분장, 결재 규정, 그리고 최근 석 달의 구매·판매·자금 표본입니다. 규정이 없어도 실제 사용하는 엑셀·수기 양식만 모아 두어도 충분합니다.
인터뷰 대상은 직급보다 업무를 아는 사람이 우선입니다. 구매 담당, 창고 책임, 경리, 영업 마감 담당이 하루 일정에 들어가 있으면 통제 연결고리를 빠르게 그릴 수 있습니다.
민감 정보는 범위 합의서에 따라 마스킹해도 됩니다. 계좌번호 전체가 없어도 승인 경로와 금액 구간, 증빙 종류만 보이면 진단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준비 단계에서 경영진이 ‘가장 걱정되는 손실·실수 사례’를 세 가지만 적어 주시면 우선순위 설정이 수월합니다. 진단은 모든 위험을 동시에 없애는 일이 아니라, 먼저 막을 구멍을 고르는 일입니다.